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도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후 2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주간 및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민관협력체계 강화와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각 지자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도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 경찰청,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장 임진묵 관장의 인사말과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영균 복지정책과장의 축사, 아동학대 인식개선 영상 신청,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 선 유공자표창(강원도지사표창 공공부문 5명/ 민간부문 5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원주지역 어린이집 10개원(영진, 건강보험 제2, 명일, 그린풍경채, 원주경찰서, 원주하나, 웨스포, 청사초롱, 흥업, 코미르) 원아들의 ‘참 좋은 말’ 율동 공연이 진행되었다.
강원원특별자치도는 202년 10월부터 도내 각 지자체에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으로 하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피해아동보호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통해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협업할 수 있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과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진묵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은 고통의 대상이 아닌 소통의 대상이어야만 한다. 우리가 아이들의 바람에 부응하고 있는 지 답을 찾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참여자 모두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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