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건축사회는 29일 강릉시청에서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7년부터 기부된 누적금액은 3천 7백만 원으로 19년부터 매년 7백만 원의 기부금과 재단 자체사업비로 어린이·청소년 건축학교와 건축사와 함께하는 골목길 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건축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로‘23년 하반기 건축학교’와 ‘24년 어린이·청소년 건축학교’의 새로운 커리큘럼 개발 및 시연에 사용되며,
23년 청소년 건축학교는 오는 9월~10월 시작을 목표로, 중학생 30명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강릉의 원도심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건축투어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릉지역건축사회는 지역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교육을 하는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축문화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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