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보건출장소(소장 이기영)에서는 북부지역(주문진읍, 연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16일(목) 오후 2시 보건교육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율방역단 활동 방법과 환경친화적 방역소독 방법인 맨홀, 정화조 등의 모기유충 방제와 축사 소독 방법, 방역소독 장비 작동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실습도 병행 실시하였다.
주민자율방역단은 마을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되어 마을의 방역 취약지 신고와 여름철 마을 방역소독 활동지원 등 민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마을에서 발생되는 사소한 방역민원까지 신속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출장소 관계자는 “앞으로는 친환경 녹색도시 강릉의 이미지에 걸맞도록 연막소독을 지양하고, 분무(연무)소독과 모기유충 구제 등 환경친화적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위생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건강하고 감염병 없는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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