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이하 동해해경서)는 오늘(16일) 5시 20분께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동방 약 3마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 1마리가 발견되어 위판처리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서 소속 임원안전센터에 따르면 조업을 나간 D호(초곡선적, 15톤, 정치망)가 그물을 올리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해경이 고의포획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하여 삼척수협 위판장에서 위판처리 되었다고 전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4m53㎝, 둘레 2m60㎝, 무게 약 300Kg 정도로 죽은지 하루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협위판을 거쳐 1천 6백 55만원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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