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면은 방림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18일 면사무소를 찾아 다양한 업무와 실제 과정을 체험하고 직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이 되어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업무, 실생활과 밀접한 청소년증 발급, 전입신고, 등·초본 발급 등의 민원 업무, 농촌 행정을 책임지는 산업 업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하였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마을 필요 시설이나 개선사항인 △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 굿즈 숍이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해요, △ 우리가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 유튜브로 마을 자랑하기, △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개최 등 스스로 생각한 의견을 편지 형태로 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방림초 관계자는“면사무소는 경찰서나 소방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필요 의견도 제시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완 방림면장은“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운영과 함께 미래의 자산인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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