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해빙기를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건설과 직원과 자전거 동호인 등이 지난 11일 주문진 향호리에서 옥계 구간 동해안 자전거길 57km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해안 자전거길(강원) 개통식 및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도로 파손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 점검대상은 자전거 도로 시설물뿐만 아니라 각종 안내․지시표지판, 휴게․편의시설 등이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사고예방과 자전거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강릉시 자전거 연합회(회장 최철순)와 동호인 등 4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길 57km 전 구간을 돌며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공사 하자 등 시일과 비용이 수반되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원영석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로드 체킹을 통하여 자전거 파손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자전거 도로 내 장애요소를 정비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모 착용,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 등 건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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