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온 합창단들의 우정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기간 경연은 물론 워크숍, 축하콘서트, 우정콘서트가 강릉 일대에서 오는 13일(목)까지 이어진다.
강릉장애인 다솜 합창단은 7월 8일 15시 강문 강릉교회 티지 홀에서 홍성우 지휘로 바람의 빛깔, 담쟁이, 일어나(3곡)을 불러 감동을 주었다.
강릉시 장애인 다솜 합창단은 강릉시 장애인 법인 단체 연합회 소속 합창단으로 2000년 6월 2일 창단되었다.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이라는 뜻으로 지체, 뇌병변, 시각, 농아, 지적, 발달 장애인 등 서로 다른 유형을 자진 장애인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자립심을 키워가는 합창단이며 강릉시 1만 5천 명의 장애인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노래로 표현하는 합창단이다.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 달맞이 행사, 강원도 장애인 하나 되기 합창경연 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 대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적극 앞장서며 합창을 통해 장애의 벽을 깨고 음악 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강릉에서 세계합창대회가 개최되어 강릉장애인 다솜 합창단이 우정 콘서트에 참가하여 세계인들과 함께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다시 한번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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