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주년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5일(일) 14시 원주시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개최됐다.
소초면사무소(소초면장 윤천수)와 독립만세운동유족회(대표 신재진)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만희 원주부시장과 신재진 독립만세유족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초독립만세운동 소개, 추모,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하여 소초면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소초면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1일 당시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소초면민들이 3월27일과 4월1일 횡성만세운동에 대거 가담한데 이어 5일 부채고개에서 만세 시위를 벌인데서 시작됐다.
독립만세운동유족회 대표 신재진은“선조들의 이러한 희생을 통해 현재 우리 후손들이 자유와 평안을 누리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되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소초면민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소초면 애국지사 및 유족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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