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주항중)는 구급대원 폭행피해 예방 및 사건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서 「액션캠」3대를 도입하여 4월1일부터 구급대에서 운영한다.
그동안 구급차 밖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해도 가해자가 발뺌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액션캠」을 도입함으로서 증거자료 수집이 가능해지고 더 나아가 촬영에 대한 사전고지로 구급대원 폭행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3년간 도 내에서는 발생된 구급대원 폭행피해는 총 22건으로 2012년 5건, 2013년 6건, 2014년 1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폭행 피해를 당한 해당 구급대원은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는 실정이다.
동해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본법상 구급대원 폭행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며,“구급대원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취자에 의한 묻지마식 폭행에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강력하게 처벌함으로써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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