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지역의 유일한 젖줄인 전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건강·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동해시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85억원을 포함한 총142억원을 투자하여 전천 재해예방사업과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전천 갯목에서 무릉계곡 9.5km에 이르는 구간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와 운동시설 등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 완료하였다.
주요 사업으로 ▲제방보축 3,450m ▲호안 전석 및 게비온 쌓기 15,000㎡ ▲관리용 도로 5,300m ▲준설 30,000㎥ ▲ 조경수 등 식재 63,600주 ▲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4.5㎞ ▲보도경사로 3개소 ▲보도교량 2개소 ▲다목적구장 1개소 ▲생태모임마당 2개소 ▲생태주차장 4개소 ▲가로등설치 29주 등을 조성했다.
특히, 생태하천의 정비로 다양한 수생물 자원 확보와 함께 주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 지역명소로 탈바꿈했으며 전천을 따라 길게 뻗은 산책로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최적의 건강․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금년도부터는 기 조성된 전천을 활용하여 전천 관광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가족형 여가활동 촉진과 수상레져 체험 관광상품 개발 및 생태탐방로를 이용하여 이색 자전거 및 전동카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전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4월 18일(토) 오전10시 전천재해예방 및 생태하천 조성사업 준공식 및 시민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언동해시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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