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졸업생들을 소개했다.
뷰티패션과 21학년도 졸업생 장희서와 22학년도 졸업생 박지민이다. 장희서는 헤어디자인 종목에, 박지민은 피부미용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 학과에서 두 직종의 국가대표 평가전 참가자를 배출한 점은 학교와 지도교사,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국제기능 올림픽대회(International Youth Skill Olympics)는 청소년 근로자 간의 기능경기대회 실시를 통하여 최신기술 교류 및 세계 청소년 근로자들의 상호이해와 친선을 꾀하며, 각국의 직업훈련제도 및 그 방법에 관한 정보교환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 자격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 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어야 그 자격이 주어진다.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1차전에 춘천한샘고등학교 졸업생 2명이 피부미용과 헤어디자인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차전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전공 심화 동아리 재학생들은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선배를 롤모델로 삼아 더욱더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후배 간 긍정적 영향을 주는 선순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춘천한샘고등학교 뷰티패션과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활동, 진로 체험 등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세훈 교장은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졸업생 2명은 춘천한샘고가 기능인 양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통하여 인공지능(AI)사회에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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