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업고등학교(교장 조중락)와 대한택견회(산하 동해 택견전수관)는 8일(월) 동해상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전통무예 택견 활성화와 택견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동해 택견전수관 구금자 관장과 동해상업고등학교 조중락 교장을 비롯하여 동해상업고 택견동아리(이크에크)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체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수련 활동 지원 △각종 국내 택견 대회 참여 및 지원 △택견 단증 취득 △택견 지도자 자격증 취득 등 택견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동해상업고등학교 부사관경영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택견동아리(이크에크)를 지원하는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과의 특색을 살린 역동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구금자 관장은 “무술로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무예 택견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청소년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협약이 전통문화 계승과 택견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중락 교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 무예 택견의 발전과 동해상업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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