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중학교(교장 김택훈)는 5월 2일 사북 중·고등학교에서 태권도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북중·고등학교 호암관 2층에서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는 사북중학교 교장 김택훈을 비롯해 문곡중학교 교장 홍두천, 화동중학교 교장 이병화, 사북중·고 동문회장 엄남섭, 사북중·고 운영위원회장 심재민, 사북중 학부모회장 이규영, 사북장학회 이사장 송재범, 강원도태권도협회 회장 박수웅, 정선군체육회 회장 강신열, 정선군태권도협회 회장 권기근, 사북읍장 유종덕, 사북신협 이사장 송계호, 사북로터리클럽 회장 김영신, 사북jc 회장 김기수, 사북읍체육회 회장 백병도, 정선군중화인연합회 의장 전경구 등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사북중학교 태권도부는 정선체육회 지도자 김서진을 비롯해 2학년 이여진, 김담, 전찬민 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학교 내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는 태권도부가 없는 상황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우수한 인재가 선발됐다.
태권도부 선수들은 지난해 열린 제27회 강원도지사기 태권도 대회에 출전하여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여진 선수는 지난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2022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1위를 비롯 아시아카뎃선수권 국가대표 선발, 2023제주평화기태권도대회 준우승 등 차세대 한국여자 태권도의 미래로 촉망받고 있다.
김서진 지도자는 “시작은 작은 팀이지만 훗날 학교와 지역을 빛낼 수 있는 강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권도부가 창단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교 및 지역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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