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5일 밤 11시 20분께 삼척시 궁촌항 동방 1.4마일 해상에서 추진기에 그물이 감겨 표류 중이던 요트R호(2.5톤, 승선원 1명)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요트R호는 이날 밤 11시 15분께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자 동해해경 상황센터로 신고하였고 이에 동해해경은 삼척안전센터 경찰관과 동해본부 특공대를 현장에 급파, 다음 날 새벽 1시께 특공대 요원이 수중 잠수하여 추진기에 감긴 폐그물을 제거, R호를 인근항으로 무사히 호송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추진기 상태 점검과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긴급 전화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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