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양미리(동까나리)를 이용한 탕요리 개발로 지역농수특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특화음식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양미리(동까나리)를 이용한 탕요리 경연대회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27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생활개선회 등 관내 주소지를 둔 희망자 10팀을 선정하여 경연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회기준은 양미리의 영양성, 식미성, 재료의 조화를 살린 음식으로 관내 음식점 및 전통시장과 연계 가능한 음식이면서 모든 재료는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농산, 수산, 임산물 등)로 사용해야 한다.
현장 조리 후 보급성, 창의성, 기호성, 경제성, 참가자의 위생성 등을 기준으로 시식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의 시상을 할 예정이다.
참가는 고등학생 이상의 학생, 주부 및 요리 관련업종사자 등 요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2인 이하의 팀을 이루고, 미성년자가 참가 시에는 부모 또는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는 대회장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직접 만들어 1작품 이상 4인분의 요리를 출품하여야 하므로 사전 연습을 철저히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아울러 “고성군을 대표하는 특화음식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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