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난곡동 일대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2일(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빠르게 피해지역을 복구하고,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피해주민 신고접수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간 합동조사를 통해 복구계획를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복구계획 수립 절차: 피해주민 신고접수(선포 날부터 10일) → 지자체 조사 및 중앙합동조사 →복구계획(안) 관계부처 협의 → 중대본 심의·의결 및 복구계획 확정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사유시설의 경우 지원금의 70%, 공공지방시설의 경우 지원금의 50%를 국비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구호금 지급, 생계비 지원, 주거비 지원, 수업료 면제 등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전 지원이 이뤄어지는 동시에 국세,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11일(화) 난곡동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은 최대 풍속 30m/s의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아 짧은 시간 다수의 주택 등 생활기반건축물에 대한 큰 피해를 가져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복구 T/F팀을 구성하여 이재민의 생활안정지원 및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