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과학정보원(원장 이은숙) 동해분원은 4일(화), 제3 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3 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이하 제3센터)는 기존 원주의 제1 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이하 제1센터)와 춘천의 제2 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이하 제2센터)가 영동지역 학교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동해시에서 개관했다.
제3센터는 체험형 학습, 창의성 증진, 문제해결력 배양을 목표로 운영되며,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중에는 학급 단위 체험활동, 주말에는 가족 체험과 동아리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학생 대상 캠프와 교원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정식 운영에 앞서 각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인근 창호초등학교와 하랑중학교에서 시범수업을 통해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2월 초에는 3일간 인근 시·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체험센터 소개 및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센터 내 공간은 미래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신청할 수 있도록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교육의 세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에는 스팀놀이터를 설치하여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융합적인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이은숙 원장은 “제3센터가 동해에서 강원도교육청이 지향하는 수학･과학･정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들이 학교 안팎으로 배움을 실천할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은 “제1, 2센터에 이어 제3센터까지 개관하여 운영함으로써 강원도 학생들의 배움과 생각이 확장되어 더 나은 미래사회를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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