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의 좋은친구들장학회(회장 최선영)와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의 두 자생봉사단체가 맞손을 잡고 1일과 2일 홍천읍 소재의 조손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조손가정은 홍천읍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발굴 및 학생가정 집수리 재능기부로 특화된 홍천나누미봉사단에 협조 의뢰되어, 홍천관내 학생들을 응원하는 두 봉사단체가 주말에 힘을 뭉친 집수리로 학생과 할머니에게 사랑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 조손가구는 곰팡이 및 보온취약 가구로 두 단체는 가구와 짐을 이동하며 목공, 도배장판, 페인트, 샤시, 전기, 사다리차 등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주거환경개선과 LED 전등 및 스위치를 전면 교체했다.
학생방은 폼블럭으로 전면 변화시키고 고가사다리차를 이용 배란다의 실리콘 작업과 내외부벽의 누수와 보온강화를 위한 작업은 물론 학생을 키우는 할머니의 방까지 세심한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전상범 운영위원장 등이 새이불 선물과 함께 환한 웃음과 미소를 찾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날 집수리 현장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심금화 홍천읍장, 전영길 행정과장 등이 방문해 함께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심금화 홍천읍장은 “지난달 27일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6년째 학생가정의 집수리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홍천나누미봉사단과 인재육성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펼치는 좋은친구들장학회의 합동 집수리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희망을 꿈 꿀 수 있도록 민·관협력 복지보장체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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