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세계 물의 날 행사 및 생동하는 봄을 맞아 오는 27일(금) ‘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군은 3월말까지를 봄맞이 범군민 대청소 주간을 정하고 세계 물의 날(22일)과 새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주요 관광지 및 하천변에 쌓여 있는 묵은 쓰레기를 수거로 청정한 양양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국토대청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결 운동은 양양남대천보전회와 자연보호양양군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8군단 및 102여단 등 군부대, 양양양수발전소, 포스코, ㈜흥화,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압단 등 관내 주요업체와 단체들이 깨끗한 양양만들기에 함께 동참한다.
한편, 마을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주변과 농경지, 야산, 들판, 하천 등의 묵은 쓰레기와 폐비닐, 농약빈병, 폐영농자재 등 영농폐기물과 폐어구 등 어업폐기물을 일제 수거한다.
군은 효율적인 대청결운동을 위해 군청 실과소별, 관내 주요기관․단체별로 담당구역을 정하여 정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수거된 쓰레기는 청소차 등을 동원하여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여인원은 약1,000명으로 주요도로변, 하천, 관광지 등에서 약1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시국 환경관리과장은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군의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생활주변과 하천,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대청소에 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항상 깨끗한 관광지이미지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