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전통음식학교 개강식 및 음식문화콘서트가 지난 6일(금)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각광받고 있는 전통식품을 새로운 방법으로 담아내어 한류음식문화를 선도하고 건강한 녹색식생활 실천과 농업농촌의 중요성 확산을 목표로 전통음식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접수를 통해 모집된 정기교육과정 15과정 37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강릉전통음식학교 개강식은 식전행사로 강릉농업인이 자가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촌아’ 제품홍보를 시작으로 교육강사 11명 위촉 및 소개, 음식문화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음식문화콘서트는 ‘전통철학과 가치가 담긴 음식’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우리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소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유익한 시간들로 꾸며진 무대로 전통음식학교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릉전통음식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5개과정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지역 강릉향토음식의 체계적 발굴·보급등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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