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서 직접 운영 중인 화목원(꽃양묘장)에서는 봄꽃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
시 화목원은 비닐하우스 10개동에 총 면적 2,248㎡ 규모를 활용해 파종·육묘·출하까지의 모든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년도에는 팬지외 19종 36만8,000여 본을 생산하였고, 올해는 꽃양귀비외 19종 37만여본의 꽃을 계절별로 자체 생산하여 연간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 하고 있다.
화목원에서 생산된 꽃들은 동해시 관문 2개소를 비롯해 주요국도 변과 시가지, 관광지주변 등 54여 곳에 계절별로 식재되어 동해시 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있다.
현재 양묘장에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조성을 위하여 시기에 맞춰 팬지외 4종류의 봄꽃묘 11만본이 출하를 앞두고 꽃망울을 맺히고 있다. 11만본의 봄꽃은 3월중 시청 앞 로타리를 시작으로 삼척시 경계외 23개소 가로화단과 동해대로외 29개소 등 가로화분에 식재돼 도심 곳곳을 화사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 및 공한지 29개소 2만9,000㎡에는 벌개미취외 구절초, 하늘매발톱 등 15종 75여만본의 다년생 초화류가 식재되어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야생화 꽃길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 개최되는 하키, 축구 등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경기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에도 계절 꽃을 식재하여 대회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화목원(꽃묘장)을 통해 자체 생산한 연간 37만본의 꽃을 계절별로 식재하여 사시사철 시민과 행락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타 시.군과 차별화된 경관 연출을 위한 다양한 꽃 품종을 시험재배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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