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장학회(이사장 김진복)에서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배움, 내일의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20일 고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 입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입학생 장학금 전달은 김진복 정암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최광식 고한읍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7명의 학생에게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정암장학회는 지난 1985년 고한읍으로 승격이후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분야별 지역인재 육성과 유능한 교사 유치 등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장학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1구좌 후원 운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기관·사회단체, 출향인사 등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폐광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지역 인재들의 이탈을 최대한 줄이고 지난 2020년부터 고한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중학교 20만 원, 고등학교 50만 원씩 입학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고한고등학교는 매년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인접 중학교에서 8명이나 지원을 하여 22명이 입학했다.
또한 강원랜드 스포츠 인재육성사업 기부금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하이원 스노보드아카데미에서도 스노보드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 선발 등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
정암장학회 김진복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