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최명희)에서는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3월 1일까지 9일 간을 태극기 달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주요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홈플러스 앞에서 공무원과 사회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절 태극기로 강릉시를 물들일 수 있도록 거리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날 강릉시안보협의회(회장 유재일)에서는 태극기 1,000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며 3월 1일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줄 것을 당부하며 캠페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릉시는 3.1절을 계기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모든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제70주년 광복절(815)에는 국기 게양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태극기 게양 여건 개선과 국기게양 모범거리 조성, 태극기 기증운동 등의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강릉시 김학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극기달기 운동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태극기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시청 민원 안내대와 21개 읍면동에서 태극기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김봉대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96주년 3.1절을 기념하면서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으로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 모두가 나라사랑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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