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와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합동으로 24일 동해 묵호항 앞바다에서 여객선 안전사고를 가상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3000톤급 1척을 포함한 경비함정 7척과 고속단정 4척, 122구조대, 구조헬기1대가 동원돼 실제사고와 같은 상황을 설정하여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해상의 대규모 인명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 안에 인명을 구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최초 상황접수와 전파 등 초기 대응에 이어 다수의 해상 표류자 구조, 선박화재 진압, 선박등선 및 승객탈출 유도 등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강도 높게 실시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의 경우 예고없이 발생하는 만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전같은 훈련으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훈련실시로 구조능력 향상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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