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점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 감시활동을 펼친다.
시는 2월 한 달을 설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감시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전에는 사전 홍보 및 오염 우려가 예상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연휴 후에는 마지막 3단계로 방지시설이 미흡하거나 영세한 사업장에 대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강릉지역에는 동계올림픽 등과 관련된 대형공사가 여러 곳에서 시행되고 있어 환경오염사고와 비산먼지 및 소음으로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예상되어 이들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하여 귀향객 및 시민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환경과 관련된 오염행위 발견이나 불편사항은 주간 상황실(033-640-5156)이나 야간 당직실(033-640-5222)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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