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삼척시 자율방재단원’ 28명을 대상으로 ‘부산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방재 기능 및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하철 화재, 다중이용업소 화재, 건물 붕괴 등 도심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시재난에 대한 대처방법과 해양생존, 태풍, 지진해일,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직접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자율방재단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과 활성화 방안을 자율적으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시는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난대비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방재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 방재교육으로 자율방재단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방재단원 간 단합을 도모해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자율방재단(단장 백길현)은 읍·면·동 12개 단 총 3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자율적인 방재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재난 우려지역 예찰 활동과 지진·호우·폭염·한파 등 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내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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