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예술창작인촌에서 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강릉의 지역적 특성이 묻어나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창작인촌 작가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한 전시로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창작인촌만의 특색 있는 전시가 눈길을 끈다.
오는 1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참공예 박혜용 작가의 30점으로 구성된 ‘모자, 붓으로 물들이다’展을 시작으로, 2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는 임영규방 박인숙 작가, 화실규방 최옥 작가의 20점으로 구성된‘복(福)을 담은 주머니’展, 2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는 초당공방 조순애 작가의 15점으로 구성된‘생활속에 꽃핀 현대자수’展을 개최한다.
이번 공예작품 기획 전시는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강릉예술창작인촌은 폐교되었던 옛 경포초교를 리모델링하여 2011년 개관한 곳으로 매년 평균 2만 5천여명이 찾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공예 및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0여명이 입촌하여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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