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리;스펙 제대군인” 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며, 제대군인법 개정(2021. 12. 8. 시행)으로 올해부터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되어 진행된다.
슬로건인 “리;스펙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리스펙)과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스펙 재설계)의 이중적 의미를 담은 슬로건으로, 2012년부터 사용해 온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과 함께 2021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제대군인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걸까. 제대군인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뜻한다. 우리가 제대군인이라 하면 흔히 생각하는 중․장기복무자 뿐만 아니라 의무복무자까지도 제대군인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모든 사람들이 제대군인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제대군인 주간까지 지정하여 제대군인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하는 걸까하는 궁금증도 생길 것이다. 제대군인들은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다시 말해서 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과 사회의 성숙이 가능하였고, 앞으로도 이들은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제대군인들은 현역으로 복무하는 기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현역군인들이 제대 후를 걱정하지 않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사회여건 조성으로 국방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이 할 수 있는 그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제대군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