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12월 30일 강릉시보건소에서 의료법인 아나의료재단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정신장애인의 관리, 자살예방사업 등 정신건강 관련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기관으로, 시는 사업 추진에 전문성을 기하고자 2007년부터 이 사무를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의해 의료법인 아나의료재단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강릉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살 등 정신 관련 문제들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바, 전년 대비 예산 6천8백만원을 증액하고 노인 대상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을 신규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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