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역 내 작은 도서관 환경을 정비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3백여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작은 도서관에 대해 간판 정비를 완료하였다.
작은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지리적, 물리적 한계를 넘어 지역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현재 삼척시는 공립 2개, 사립 10개 등 총 12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39,040권의 장서를 보유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간판을 정비한 작은 도서관은 근덕 작은도서관, 꿈을 이루는 도서관, 남양 작은도서관, 늘푸른문고 작은도서관, 두타 작은도서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은도서관, 선한문고 작은도서관, 코아루플러스 작은도서관 등 8개소이며, 시는 자체 공사·휴관 등으로 정비하지 못한 작은 도서관 4개소에 대해서도 추가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작은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작은 도서관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간판 정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분들이 작은 도서관의 존재를 알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삼척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 간판 지원사업 외에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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