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미영)는 지난 16일부터 치매환자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치매안심로봇을 도입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예방 AI로봇(피오)와 함께 매주 3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인지활동에서 벗어나 ICT기술이 접목된 로봇을 활용하여 새로운 인지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인지활동 로봇 체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앵무새 로봇(피오)을 직접 키우는 과정에서 정서, 운동, 미술, 언어 등 다양한 인지 향상 활동을 제공하며 애착과 교감이라는 긍정적 정서 자극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김미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다루면서 재미있게 인지활동을 하는 긍정적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의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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