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에 2014〜2015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철 관광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속초시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타 지역보다 평균 온도가 높아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종합운동장, 인조잔디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 제반시설이 완벽히 준비되어 있으며, 온천, 워터파크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12월 23일 현재, 축구 31개팀, 야구 22개팀, 태권도 6개팀, 육상 4개팀, 농구 8개팀 등 총 5종목 71개팀 2,000여명이 전지훈련을 확정하고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중목별 훈련장에서 구술땀을 흘릴 예정이며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속초시는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은 물론 속초시립박물관, 설악워터피아, 척산온천 등 공공 및 민간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료 할인 등의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속초시를 다녀간 전지훈련 참가팀은 84개팀 2,400여명으로 2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에도 종목별 전지훈련팀의 예약이 잇따르고 있어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서 검증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의 편의제공과 실력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폭설대비 동계전지훈련장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유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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