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중학교(교장 원지연)는 지난 달 14일과 15일 1박 2일에 걸쳐 서울특별시 소재 한강과 경기 가평군 소재 북한강 일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연계한 수상 레저 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패들보드, 원드서핑,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레저를 경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스포츠 관련 진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 레저 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어 온 본교의 특색 체험 활동으로써,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본교 동문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동시에 스포츠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 캠프는 모든 비용을 수익자 부담 없이 학교 교육 예산으로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에 걸쳐 본교 음악실에서 여름 음악캠프를 운영하였다. 본교 특색 사업인 ‘1인 3악기 연주’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캠프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 향상과 본교에서 매년 실시하는 송년음악회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색소폰, 트럼펫, 드럼 등의 악기들을 활용, 더위를 잊고 열심히 앙상블 연습에 매진하였다.
지도교사인 방재순 음악 담당 선생님은 여름음악캠프의 성과에 대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음악캠프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서 오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친구들과 마음을 맞추며 자기 소리를 양보하고, 다른 파트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을 배움으로써 팀원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각자의 역할들이 잘 조화되어 하나의 훌륭한 음악이 만들어진다는 음악공동체의 진리도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7월에 수상레저캠프와 여름음악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원지연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학교 밖까지 배움터가 확장되는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자발적 참여와 실천적 체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여 그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적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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