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 조탄마을에 ‘도릉골 촌집이야기’가 열린다.
조탄마을과 촌집이야기는 지난 2년동안 추진한 뉴빌리지 태백운동사업으로 마을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본 사업의 취지에 맞게 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여 마을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살린 전통공간과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되었다.
이렇게 조성된 “도릉골 촌집이야기”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성황당과 수령 500년 된 전나무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태백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 만큼 전통공간으로 조성되었었다.
마을주민들이 운영하게 되는 “도릉골 촌집이야기”는 누구나 마음편히 힐링하며 차(茶) 한잔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이번주 부터 토요일과 일요일(10:00~20:00)에만 열게 된다. 아울러 이곳에 오면 가족의 소원을 호롱에 적어 그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촌집이야기내 소원성취 공간에 남겨 둘 수도 있다.
또한, “도릉골 촌집이야기”는 조탄마을의 소득사업(묵은지체험, 과즐체험, 산채판매 등)과도 연계하여 마을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과 숨어있는 보물 이야기를 담아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입 등 마을주민과 함께 모두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뉴빌리지사업을 추진한 삼수동 안길헌 동장과 조탄마을 양채봉대표(25통장)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역사와 마을보물을 활용한 테마전경조성사업을 통해 마을가치향상과 주민소득증대사업을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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