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3인이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원주갑·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이광재·송기헌)는 4월 13일(수) 오후 6시 30분 원주문화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자열, 신재섭, 최혁진 원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출마 예정자와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들은 각자의 지역 현안 해결방안 및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최초의 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로 원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당원들의 큰 관심 아래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주원 상지대학교 교수의 사회에 따라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공약토론, 주도권 토론, 공통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3,000억 규모 금융지원 ▲일자리 20,000개 창출 ▲중앙시장 나동 2층 화재건물 매입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재섭 후보는 ▲원주시 균형발전 추진 ▲원주천 테마공원 조성 ▲대단위 물류 유통 단지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혁진 후보는 ▲3조원대 원도심 통합개발로 세계적 수준 랜드마크 조성▲원주형 지역화폐 1조 2,000억원 발행 ▲뉴딜택시 뉴딜버스로 교통불편 해소 및 미세먼지 제로 등을 대표 공약으로 소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원주갑·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4월 10일 주최한 ‘One-Team 공정경쟁 클린 경선 공동 서약’에 따라 미래비전·공약·정책 이외의 타 후보자 신상에 관한 발언이나 사생활 등 네거티브 공세 없이 마무리됐다.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은“대선 직후 지방선거가 치러져 후보들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행사를 통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당원께 보여드리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2차 토론회는 오는 15일(금) 오후 6시30분 원주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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