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은 7일 사단법인 다봄인권센터(이사장 오경식)와 취약계층의 심리회복 및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의 일환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한 강원지역(강릉시) 이주노동자 및 장애인, 청소년의 심신안정과 행복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주노동자, 장애인, 청소년 대상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숲체험교육사업 등) 제공 ▲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향후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이주노동자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장애인·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류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김진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심리적 건강 회복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봄인권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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