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변하영)은 지난 3월 25일(금) 동해안 산불로 가옥 전소 피해를 입은 청소년에게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산불 진화에 노력하고 수고한 만우동 예비군훈련대(기동대) 후기청소년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장 변하영은 “화재로 급히 피신하느라 옷가지도 챙지기 못한 청소년 가족에게 낯선 환경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에 더해 코로나19까지 덮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와 격려의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동해안 산불 주둔지 인근에 진화 작업에 함께한 만우동 예비군 훈련부대를 방문해 후기 청소년(9세~24세)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해시청 가족교육과장 임정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부대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바라고, 산불진화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부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동해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의 사건·사고·재난 발생 시 전문적인 상담·봉사활동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과 재난심리상담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발견·구조지원, 의료·법률지원, 복지지원, 상담·멘토지원, 재난상담지원 등 다양한 방법 청소년 위기 개선 및 상담·복지·보호 활동에 앞장서 봉사할 예정이다.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보호 및 청소년(9세~24세)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보호, 의료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도움전화 1388 운영으로 언제든 24시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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