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0일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결과 평화통일 염원 상징과 전망공간 구성이 우수한 ㈜예송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건축계획과 구조 및 시공분야 전문 교수로 구성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지며 2015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타워는 지상 3층으로 건축 총면적 1,652㎡, 높이 30m로 기존 통일전망대 바로 옆 현내면 명호리 산31에 신축된다.
총 공사비 중 건축비 35억 원과 전시물 2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4월에 착공해 2016년 준공 예정이다.
'평화' 주제로 전시돼는 전시물은 인근 DMZ박물관의 전시물과 중복되지 않게 디지털화된 전시물을 전시한다는 구상이다.
고성군청 김종우 접경개발기획단장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세계 유일의 분단군인 강원 고성의 최전방에 조성될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를 평화의 상징 명소로 발전시켜 앞으로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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