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천 범골 솟대 문화축제”행사가 화동리 솟대 문화 축제 추진위원회(대표 임두혁) 주관으로 11월 8일 북방면 화동리 범골 솟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솟대 장승 세우기 재현을 시작으로 마을 솟대 공방에서 솟대체험, 들국화 따기 체험, 논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홍천 지역 문화단체의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 행사로 ‘솟대야 닿아라.’ 대동제를 통해 이날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는 홍천 늘푸름 한우로 만드는 소머리 국밥과 들국화 술, 들국화 전을 소개했다.
화동리 마을 주민은 수백 년 전통으로 내려오던 마을 솟대제를 중심으로 한 솟대 공원 주변 약 6,700㎡에 들국화를 심어 마을 기업 공동사업으로 가꾸어 왔다.
마을 주민은 "마을축제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외부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 출향민과 더불어 마을을 가꾸고 들국화 가공을 통해 마을상품을 만들어 마을 소득을 올리는 계기로 삼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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