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북평민속 오일장을 '북평민속시장 전통주막촌'으로 조성한다.
200년 전통의 북평민속 오일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평민속시장 전통주막촌 조성' 사업을 연내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발주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동해사업단에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북평민속시장 전통주막촌 조성’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입찰을 시행한다.
북평민속 오일장은 올해 초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포함해 15억 원의 예산지원으로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총 3.6억 원의 사업비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특히, 1억 5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거 북평 민속장의 정취와 활기를 되살리기 위한 ‘전통 주막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일장이 열리는 장터 내 야외공연장 양쪽 주변 공터에 전통주막촌 2채가 조성된다. 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볼거리 관람과 함께 쉼터가 조성되고 옛 정취가 풍기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 촌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해시는 "동해안 최대의 북평민속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본격 추진하면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시장 마케팅 등으로 옛 명성을 부활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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