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기관·단체 등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동해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추진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취약계층의 관심과 도움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절편 떡을 포장해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하며,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매년 명절마다 후원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는 동해동부교회(담임목사 양경운)는 이번 설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설 명절 맞이 참치 선물세트 20박스를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송영애 부곡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해동부교회 양경운 담임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지사장 한영식) 지사장과 직원 일동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묵호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상품권 전달식에 참석한 한영식 지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종 기관·단체가 함께한 이웃사랑 활동도 펼쳐졌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성규)는 26일 쌍용C&E 동해공장, 한전산업개발(주) 동해사업처, 대한예수교장로회 북삼교회, 북삼새마을금고, ㈜광진 및 북삼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설맞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 250여 가구에 *꾸러미 상자, 생활용품 선물세트, 라면, 백미 등을 전달했으며, 기초생활수급 미책정 한부모가정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며 나눔활동을 펼쳤다.
꾸러미 구성품 중 떡국 떡은 북삼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기증품(백미 100kg)으로 만들었으며 특히, 행사 전날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꾸러미상자 포장작업에 참여하며 정성을 모았다.
임성규 동장은 “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된 후원금과 나눔활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 덕에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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