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호규)은 2021년 9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초, 중, 고 24교 114팀 2,621명의 학생과 172명의 교사가 참가한 청소년 삼척역사문화테마학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2021 삼척행복교육지구사업으로 실시된 삼척 역사문화테마학습은 삼척의 학생들에 내 고장 역사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죽서루, 육향산, 공양왕릉, 준경묘 등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 체험처로 구성된 테마학습은 초등 11코스, 중등 7코스, 총 18코스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교사들이 직접 자료집을 제작하여 학교에 배포하였다. 학교에서는 자료집을 활용해 사전 교육을 통해 역사 배경 지식을 활성화하고, 사후 교육을 통해 내 고장 역사 및 문화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교육지원청은 코로나 단계 및 날씨 변화에 따라 체험일 조정, 당일 코스 변경 조정 등 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알찬 테마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2021년부터 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청소년 삼척역사문화테마학습은 큰 설레임과 기대로 가득찬 현장 체험이 되었으며, 마지막 졸업 여행의 추억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청아중 1학년 박근아학생은‘ “내 인생 최고의 테마학습이었다. 죽서루, 공양왕릉도 직접 견학해서 역사적 지식도 풍부해진 것 같다. 앞으로 내 지역 문화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겠다. 친구들과 현장 체험을 계속 못 갈줄 알았는데, 너무 즐겁고 의미 있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없어져 다시 현장체험을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도계여중 인솔교사 이홍서는 “학생들이 코로나 이후 처음 가는 현장체험이라 너무 좋아했다. 수준 높은 역사문화테마학습이 되어, 학생들에게 역사교육과 내 고장 체험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역사문화테마학습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삼척교육지원청 박호규 은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삼척역사문화테마학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 삼척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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