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지역내 농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120여명과 함께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및 시범사업 포장을 순회하면서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는 평가회의를 통해 강릉농업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보다 나은 농촌지도분야 시책을 개발, 농업발전 시책에 반영한다.
이번 종합평가대상 사업규모는 친환경농업 외 5개 분야의 26개 주요 시범·시책 사업들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의 목적, 추진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후 ‘첨단소재활용 에너지절감 시범사업’ 외 6개 세부사업 현장을 순회 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추진된 사업의 특징은 마을단위 또는 단지화 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업소득의 안정화를 위한 농촌관광 인프라 개선 및 프로그램 보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농촌의 화합과 농업인 상호간의 협동과 신뢰 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녹색성장도시 정책에 기반한 친환경 농업기반조성, 주요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우량종자 생산, 2018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지역전략작목 보급으로 구분 된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성장 동력이 열악한 조건 하에서의 농업발전 방향은 도시와의 상생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도시, 저탄소녹색도시의 시책에 부응하며 농가소득의 지속증대가 가능한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국내ㆍ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생산과 6차 산업으로써의 안정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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