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스포츠단 유도 정경미(29), 최광현(28)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2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1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두 선수는 각 부서를 돌며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원들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경미 선수는 지난달 22일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급 결승에서 북한 설경 선수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최광현 선수(-66kg급)는 지난달 23일 유도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의 몽골선수를 제압하며 결승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으나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 대표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팀이 4-1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두 선수는 이달말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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