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강릉시청, 강릉교육지원청, 강릉경찰서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옥천동 은행나무 공원에서 강릉시청, 강릉교육지원청, 강릉경찰서와 함께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학대상황 VR 체험, 아동학대예방 다짐 SNS 릴레이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홍보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내용이 담긴 판넬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STOP 아동학대,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본인의 SNS 계정에 공유하는 활동으로, 일반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아동학대예방 및 올바른 양육에 대한 카드뉴스 배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1월 17일 읍면동 아동 담당자 및 사례관리 담당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 및 아동복지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으로 이어졌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공의 역할이 커져가고 있는 시기에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귀숙 관장은 “아이들을 학대하는 일은 원래부터 안되는 일이었지만 올해부터 민법 915조 부모의 징계권이 폐지되어 법적으로도 아동에 대한 체벌이 완전히 금지되었다. 이번 공동행사를 통해 아동체벌 금지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아동이 행복한 강릉시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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