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고등학교(교장 강회진)는 10일(수),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59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꾸러미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 배달 봉사’는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쌀, 내의, 목도리, 핫팩, 쌍화차 등을 상자에 넣어 학생들이 직접 편지를 써서 동봉한 후, 학생과 선생님이 팀을 이루어 진부면 일대에 가구당 1상자씩 4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배달했다.
한편, 진부고등학교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를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김치 대신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선물을 넣어 나눔을 실천했다.
진부고등학교 강회진 교장은 “추운 겨울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롭고 힘든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따뜻함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제동행이 참교육의 한 장면”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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