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9일 연곡면 소금강 일원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의장 김학만) 주관으로 2021년 노사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노사 공동발전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산업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릉지역 노동자와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등반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후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학만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노사가 함께하는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그동안 투쟁 일변도의 노동문화를 탈피하고 노사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자에겐 더 낳은 노동환경이, 기업은 안정적 성장을, 지역사회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엄금문 강릉시 일자리경제과장은“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에 힘써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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