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센터장 장효강, 이하 강원센터)는 지난 11월 6~7일, 1박 2일 동안 센터 이용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클로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클로버 캠프는 도박중독으로 가족간의 갈등 및 도박충동으로부터 회복하고 있는 도박문제 대상자 및 가족들이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들간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가족이 함께 도박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단풍 숲 산책과 함께 ‘해먹 테라피’, ‘식치 프로그램’,‘여가균형 프로그램’등을 함께 하며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클로버 캠프에 참가한 한 회복자는 “도박문제로 가족간의 갈등과 다툼이 잦았는데, 도박을 멈추니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앞으로도 도박충동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센터 맹세호 팀장은“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와 가족들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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