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0월 19일 오전11시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39차 시도대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지역대표회장 15명과 전북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급 전문위원 관리업무수당 지급 촉구 건의문’과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5급 전문위원 관리업무수당 지급 촉구 건의문’에서 “지방공무원보수업무수당 및 처리지침(행정안전부 예규 102호) 제5장 지방공무원 수당 등의 업무처리 기준에 의하면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비서실장 등은 관리업무수당에서 제외’라고 규정되어 있다”며 “동일 직급의 지방자치단체 5급 과장의 경우 관리업무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방의회 전문위원의 경우 같은 5급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업무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위원이라는 이유로 동일 직급임에도 불구하고 연 500여만 원이 적은 보수를 받고 있다.”며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지방의회의 위상강화와 업무처리의 효율성 및 적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며, 관리업무 수당에 대한 차별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공무원 수당 등의 업무처리규정이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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