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사천면 일대의 사천해변 및 사천천 일원의 수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2019년 1월부터 추진한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오는 28일 준공 한다고 밝혔다.
사천면 일원은 그간 각종 개발사업과 관광인구 증가로 하수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였던 지역으로,
이를 해소 하기 위해 강릉시에서는 총사업비 205억(국비 143억, 도비 19억, 시비 43억)을 확보하여 사천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여 사천천으로 방류하는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가정 내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으로 이송하는 사천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작년 6월부터 2024년까지 295억(국비194억, 시비101억)을 확보하여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분리사업이 완료되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는 물론 분뇨까지 오수관에 바로 유입되어 그동안 사천면 일원에 가구별로 운영하던 정화조가 폐쇄되어 토지 확보·관리·청소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공공하수 처리시설에서 오수를 처리하여 방류 수역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하수구 냄새 등 악취를 방지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원 하수과장은“그간 추진했던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과 차집 관로 매설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었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사천해변 수질 및 주민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착공될‘옥계2단계(현내2, 3리), 포남2처리분구(포남2동), 연곡1,2처리 분구(동덕리, 방내리, 영진리)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시민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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